하원 민주당 지도부, 암호화폐 법안 청문회 방해 계획 두 당의 입장 차별화 진행 중
ChainCatcher 메시지에 따르면, Politico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 수석 민주당원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캘리포니아 민주당)는 5월 6일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공동 청문회를 저지할 계획이다. 공동 청문회는 전원 일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조치는 회의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워터스는 이후 일부 민주당원들과 함께 "그림자 청문회"를 개최하여 트럼프 가족과 암호화 산업의 이해관계 얽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대치는 공화당이 추진하는 암호화 시장 규제 프레임워크 초안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안은 디지털 자산 규제 권한을 다양한 시장 규제 기관에 분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워터스는 지난 토요일 공화당 소속 위원장 프렌치 힐(French Hill, 아칸소 공화당)에게 전화를 걸어, 법안에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 사업에 대한 조항을 추가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청문회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암호화 입장이 분화되고 있다. 공화당은 법안이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위스콘신주 하원의원 브라이언 스틸(Bryan Steil)은 "법안이 모든 발행자에게 통일된 요구 사항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트럼프 가족의 잠재적 이해 충돌"을 이유로 삼아 공화당 주도의 암호화 산업 친화적 법안 진행을 지연시키려 하고 있다. 이번 청문회는 원래 공화당의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며, 미국 최초의 포괄적인 암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가족이 최근 암호화 분야에서 진행한 사업, 즉 공식 밈 코인 TRUMP 및 관련 DeFi 프로젝트 투자 등이 민주당이 공화당의 입법 동기를 공격하는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